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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은 귀하고 귀한 것직분은 참으로 귀하다. 직분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완벽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는 누구도 완벽하게 훈련된 사람들은 없다. 모두다 불완전하고 문제많고 흠들이 많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를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안수집사로 서리집사로 직분자로 세우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은혜이다. 그래서 직분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다. 완전하지 않지만 하나님 앞에 일생동안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오늘날 직분을 헌신짝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
2019.07.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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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인 중 6.1%에 달하고,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에 이어 5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입니다. 당뇨병, 폐렴, 간질환,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사망자보다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보다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2.3배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구조적 접근이나 다른 질병 치료 연구에 투자하는 비용에 비해 그보다 2배 이상 많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우리사회의 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사회문제이자 심리, 의학적 문제인 자살을 감소
최종인 칼럼
윤홍식 기자
2019.07.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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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노 아야코는 1931년생이며, 이 저자는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형식으로 기록하여 계로록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발췌한 내용을 보면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전문가칼럼
최미리 기자
2019.07.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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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7년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1658)이 주도하는 의회파가 잉글랜드 내전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전후(戰後) 질서 확립에 일치를 갖기 못했다. 그것은 의회가 스코틀랜드 군대를 용병으로 하고 크롬웰의 군대에 해산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의회파를 다수 점유한 온건한 개혁파는 온건한 왕정 존속을 원했지만, 급진적 세력이 포진된 크롬웰의 진영에서는 왕정폐지와 공화제를 원했다. 잉글랜드 온건한 개혁파를 장로파로 분류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우리는 당시 잉글랜드 온건 개혁파는 에라스트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평가한다.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19.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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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성공은 과거의 성공을 과감히 개혁하는 것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는 생존기업의 제1법칙으로 과거의 성공을 미래의 가장 위험한 요소로 파악하는 것이라 보았다. 작은 성공을 밑거름으로 큰 성공으로 나아가려는 것이 상식적인 성공의 구도다. 어떤 경우에 성공이 더 큰 성공에 거침돌이 됨은 매우 놀랍고 두려운 경험이다. 최선의 적은 최악이 아니라 차선이란 표현도 비슷한 뉘앙스를 풍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라는 시간의 큰 그림에서 성공과 실패의 역학관계를 파헤친 석학 토플러의 안목이 놀랍다. 그의 이런 언급은 사색의 결과물이 아니라 초일류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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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다음으로 가르치는 말 "고맙습니다"언어와 피부는 다를지라도 지구상 거의 모든 나라와 민족의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르치는 말의 순서는 같다고 한다.‘엄마’, ‘아빠’ 다음으로 가르치는 말이 ‘고맙습니다’였다.왜, ‘고맙습니다’가 그토록 중요할까? 그 속에 어떤 지혜가 깃들어 있기에 인류는 그토록 강조해가며 후세에 일깨워주려 한 것일까?우리는 행복을 추구한다. 그런데 행복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잘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난을 이긴 후 사례를 말하는데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할수록 행복해졌고, 고난을 뚫고 일어날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
2019.07.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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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당신의 자녀들이 가난하게 살기를 원하실까? 아니면 부요하게 살기를 원하실까? 분명한 사실 하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부요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최고의 걸작품인 우리가 잘되고 번성하고 성장하는 것을 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뜻이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다. 또한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렘29;11).우리가 빚, 외상, 가난과 질병, 어둠, 죄악에 갇혀 허덕이고 사는 모습을 주님은 원하지 않는다. 주님이 원하는 것은 당신의 백성들이 빚이 아니라 빛가운데
발행인칼럼
최원영
2019.07.0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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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서 24:15절에서 여호수아는 세겜(Shechem)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고 말하면서, 덧붙여 이르기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핏 족장시대의 전통을 따라 덧붙인 것 같은 그러한 표현은 이후로 신약시대에까지 이어진다. 예컨대 사도행전 16장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마케도니아 지방의 가장 큰 성이요
전문가칼럼
장대선
2019.07.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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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창세기 26장/이삭의 번영과 우물분쟁 이야기 이삭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나은 아들이다. 가나안에 들어온 지 25년만이며, 사라와 결혼을 하고는 아마 수 십 년의 세월이 흐른 뒤이다. 사라의 나이도 90에 얻은 아들이니, 인간의 연한과 건강척도로 말하자면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 아무튼 이삭은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으로 허락하여 낳은 아들임에 틀림없다.태어나보니 이미 형들이 존재했고, 수많은 식구들과 하인, 일꾼, 종, 군사들까지... 대가족의 가족구성원들을 보건데, 이삭
임승훈 감사칼럼
임승훈 목사
2019.06.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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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전”(1642-1651)은 English Civil War인데, 정확한 번역은 아니고, “잉글랜드 내전”이라고 보아야 한다. 잉글랜드 내전에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가 개입되는 상황이고, 결국 세 왕국(네 왕국)이 1707년, 스코틀랜드 그리고 1801년 잉글랜드와 연합하면서, UK(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을 이루었다. 우리는 영국(英國)과 잉글랜드를 잘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 내전이라고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영국은 UK라고 보아야 한다
형람서원
고경태
2019.06.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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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순종이 이 땅을 덮고 있던 지독한 어둠을 몰아내고 동방의 찬란한 새벽을 열었다.독일인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 목사는 충청도 고대도에 1832년 7월 25일에 도착했다. 20일 동안 고대도에 머무는 동안, 그는 한글로 주기도문을 번역했고, 한문성경, 전도문서, 서적, 약품을 나눠주고, 감자를 심어주고, 감자와 포도주 재배법을 가르쳤다. 한글의 자음을 받아 적은 후에 이를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신교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목사
2019.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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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개의 질문A. 고르디우스의 매듭인가? 뫼비우스의 띠인가?정복 길에 나선 알렉산더가 한 지역을 지날 때 아시아의 정복자만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 수 있다는 전설을 전해 듣고 단칼에 매듭을 내리쳤다. 사람들은 그 매듭 풀 생각만 했지 두 조각으로 자를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은 어떤 일을 한 사람이 해낼 때 우리는 그를 선각자라, 개척자라 칭한다. 모두가 힘든 문제를 힘들게 풀 것을 고심하고 있을 때 알렉산더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찾아냈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해답이 있다. 해답이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9.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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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는 깡통하나 외엔 아무 밑천 없이 밥을 빌어 먹고 산다.내가 30여년전에 어머님을 모시고 하동에서 목회할때의 일이다. 한달에 한번정도 서울을 올때면 서울역에 새벽 3시쯤에 도착 하는데, 다시 지하철 역으로 오면 그곳에도 가장 밑바닥 인생들인 노숙자들이 있었는데, 그 패에도 두목과 쫄병의 서열이 있음을 보았다. 그곳은 나이로 서열이 생기는게 아니고, 주먹센 이가 '형님'이었다.일제 시대 때 부터 지난 1970년대 까지, 최귀동 거지 할아범은 달랑 깡통 하나로 구걸을 해서, 음성 읍내의 다리밑 꺼적때기 천막에서, 열한
기고
김종근
2019.06.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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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십계명인가? 구약시대에 십계명이 전부인가? 출애굽기 20장에 십계명이 기술된 뒤에 다른 법례들이 수 없이 계시로 제정되었고, 레위기에서는 의식법, 사회법, 재판법 등이 제정되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 외에도 선지자들이 받은 계시도 율법에 포함된다.율법(Law)이란 무엇일까?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번역하면서 Law 번역이 쉽지 않음을 느꼈다. “범죄 이전의 법”, “범죄 이후의 법(율법)”, “오순절 성령 이후의 각 국가법”이 현격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서양 사람들이 Law를 어떻게 이해하며 사용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형람서원
고경태
2019.06.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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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라는 용어는 Very Important Person의 준말이다. 매우 가치있고 중요한 고객이라는 뜻으로 기업에서 "Valuable Important Person"으로도 사용되는 마케팅 용어이다. 여기서 "Valuable"이란 가치는 효용과 수익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같은 용어인 VIP를 교회에서 사용하여 "교회의 VIP", 나아가서 "하나님의 VIP"라고 사용한다면 이는 어불성설이요 망발이다. 그런데 이런 용어를 교회가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교회가 상업화되고 타락했다는 증거이다. 전도대상자가 VIP면 기존 교인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9.06.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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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는 인생을 바랍니다.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여기는 것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려고 전력을 다합니다. 카이사르나 칭기즈 칸처럼 많은 나라를 정복하거나, 나폴레옹이나 히틀러처럼 절대 권력을 휘두른다든지, 록펠러나 빌게이츠처럼 엄청난 돈을 번다든지, 테레사 수녀나 달라이라마처럼 봉사와 섬김으로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살아서도 성공했고, 죽어서까지도 인정을 받았습니다.우린 이런 사람들을 흉내 낼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19.06.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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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기독교인이 부자 되는 비결』, 안드리아스 휴브너 저, 임은묵 옮김]이다. 삶이 어려웠던 곤궁한 시절에 던지는 테마로는 매력적인 제목이다. 그러나 3만 불 시대, 5,181만 1,167명 세계 28위(2019년 통계청 기준) 인구를 가진 나라, 대한민국 GDP는 세계 11위 1조 7000억 달러의 나라에서 얼마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중에 가난의 어려움에서 허덕이는 고난의 세월을 보내는 분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중에는 물질
발행인칼럼
발행인 최원영목사
2019.06.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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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마라.” 오얏 열매가 달린 나무 아래서는 갓 끈을 고쳐 쓰지 않아야 한다는 옛말은 오해받기 쉬운 일은 하지 말라는 뜻이다. 좀 더 긴 말은, “오이 밭에 들어가 짚신을 다시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다시 고쳐 쓰지 마라”이다. 한자어로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이란 말이다. 이 말은 선비와 관리에게 주어진 말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오해받을 일을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난 1월 “항구도시 목포”를 대한민국에서 떠들썩하게 만든 국회의원이 손혜원이었다. 사건은 목포지역 부동산 매
기고
고경태
2019.06.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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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선교하는 거리 전도자 최일호선교사를 본푸른교회에서 만나 선교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가 많이 들은 선교사님인줄 알았는데 동안의 40대 후반의 선교사였다. 선한 인상과 건강함이 묻어 있는 활기가 넘치는 분이였다. 영적 에너지가 물씬 풍겼다. 참으로 느낌이 좋은 선교사이다. 최선교사님에게 영국 선교에 대해 듣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1)목사님에 대한 첫 인상이 아주 건강하고 밝은 분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신앙적 배경은 어떠하신지요.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세전에
인터뷰/탐방
발행인 최원영목사
2019.06.2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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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질적 과제A.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아마 한국인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민족 하나를 꼽으라면 3040 이상 세대들은 서슴없이 일본을 꼽을 것이다. 악몽 같던 지난 시절에는 친일과 항일이 생겨났다. 친일분자는 정죄당하고 항일 투사는 칭송되어야 마땅하겠지만 역사는 꼭 그런 방향으로만 진행되지 못했다. 일제의 잔재를 처리하지 못한 흔적은 우리의 역사 곳곳에 상흔처럼 남겨져 있다. 항일 의식을 뿌리로 지금도 반일과 극일이 외쳐진다. 무작정 반대를 위한 반일이 아니라면 이유 있는 반일의 명분이 우리에게 있음은 당연한 일이며, 아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6.19 09:27